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진 캘리포니아주.

4천 채 가까운 건물이 불타 폐허로 변했습니다.

이웃 오리건주도 산불이 확산되면서 주민 4만여 명에게 대피령이, 50만 명에겐 대피 준비경고가 내려졌습니다.

[Gov. Kate Brown, Oregon : "We see an average of 500,000 acres burned in an entire year. We've seen that nearly double in the last three days."]

워싱턴주 또한 마을이 초토화되는 등 갈수록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해안 3개 주의 피해 면적만 만9천제곱킬로미터로 대한민국 국토 면적의 5분의 1에 이릅니다.

사망자는 17명으로 늘었습니다

http://youtu.be/n8u6eh2jp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