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공작들도 다 헛발질로 끝나고, 분위기도 좋고, 다~ 좋은 것 같은데,

즐거운 맘으로 사전투표에 갔다 와서 마음이 많이 불안해졌습니다.

편견일지는 모르지만 나이 드신 분들이 상대적으로 많더군요.

무리지어서 오신 할아버님중 한분은 "문재인이 찍으면 않되" 하고 작은 소리였지만,

주위사람 들으라는듯 얘기하시고, 주위사람들 다 쳐다보고...

첫 투표의 기회를 가진 학생들도 별로 보이지 않고.., 

세월호304 부터 지금까지 힘들게 힘들게 싸워서 얻은 기회인데

안이하게 분위기에 취해서 놓쳐버리는건 아닌지 마음이 많이 불편해졌습니다.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이 최고의 투표율이 아니고

지금까지 %의 숫자들은 여론조사일뿐 개표결과가 아님을 다시금 생각하시고

애들 델구 수요일날 꼭!!!! 투표하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