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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감독은 지금 시점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각자만의 방법론이 있고, 이는 오로지 결과로서 평가될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감독의 요구에 따라 선수들이 움직이고 있는 발데베바스에서, 지네딘 지단과 훌렌 로페테기의 차이점을 찾을 수 있었다.


드레싱 룸에서 흘러나온 정보에 따르면,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측면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의사소통과 신체적인 준비이다.


후자부터 설명하자면, 첫 주차에는 지단이 여름 휴식기 이후에 선수들에게 요구했던 달리기 시합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최소한 30분 동안 이어졌던 이 경주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그 누구도 이를 그리워하지 않는다.


피지컬 코치 핀투스는 경기장에 있는 그룹과 그룹 사이를 돌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스탠드를 오르내려야 했다.


그는 지단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팀에 남았지만, 현재 발데베바스에서는 그의 방법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


실질적으로 준비운동, 몇몇 실내 훈련과 아주 예외적인 스트레칭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들이 공을 가지고 행해진다.


게다가 적어도 로페테기가 훈련을 맡은 이후로, 그는 현재 발데베바스에서 베일과 벤제마를 제외하고 지난 시즌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선수들과 지단보다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처럼 보인다.


다니 세바요스, 테오, 보르하 마요랄, 바예호, 그리고 요렌테는 그들을 보다 더 잘 파악하고, 대화를 나누길 좋아하는 감독과 만났다.


이 다섯 사람은 모두 로페테기를 높이 샀다.



새로운 지평


선수들이 가장 반기는 것은 바로 의사소통이다. 지난 시즌 내내 그들은 지단과 함께 하며 자신들을 열등하게 여겼다.


세바요스를 예로 들자면, 그는 로페테기의 격려 속에서 추가적인 동기부여를 가지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제 새로운 감독이 한 번 자리에서 물러났던 스페인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서 돌아오며 익숙한 얼굴들을 마주하게 된다.


세르히오 라모스, 다니 카르바할, 이스코, 마르코 아센시오, 루카스 바스케스, 그리고 나초는 따뜻하게 환영받을 것이며, 오히려 이들에게는 로페테기의 부임이 훨씬 더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http://www.marca.com/en/football/real-madrid/2018/07/23/5b54e3abe2704e85278b46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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