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것은

아른한 슬픔으로

끊임없이 우리를

몽상케하고

 

그것은

은은한 그리움으로

뜨거운 열망을

잉태케하며

 

언제나 한결같이

꿈을 건네고

서로를 상쇄시키면서

 

청춘의 초상곁에서

스스로 타오르다가

빛으로 환원하고있다

그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