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언제나 낯설다

 

삶은 언제나 낯설지만

어느 때나 희망이 있어서

나는 다만 웃고 또 웃는다

 

마침대 도달해야 할 그곳에

나는 그래도 가고 있는 것이라는

그 믿음은 정당한 것인가

 

하루 24시간이

백년이라고 한다면

어제는 전생이고

내일은 내생이라고나 해야할 것인지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생을

나는 또, 다만 헛되이 살아가야 하는가

 

세상에 우연이라는

빈틈은 없고

우주의 중심에서는

홀로 서 있는 그 모든 것들이

서로 깊은 관계에 있다

 

하나의 생각

한마디의 말은

살아 있다 파동치며

성장을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