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7,426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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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늘 내 생각보다 그대에 image
찡아4
374   2018-08-07
그런 사랑을 알게 되었네 늘 내 생각보다 그대에 대한 것들을 먼저 떠올리고 걱정하게 되는 안타까움 내 가슴이 처참하게 으스러져도 그 주인공이 그대여야만 하는 애달픔으로 그런 사랑을 알게 되었네 처음에서 마지막까지 유...  
845 놔주기도 했다. image
찡아4
355   2018-08-07
어느 하루 쯤은 이름 모를 어느 마을 떠도는 바람결에 자지러지는 환영 놔주기도 했다. 지금이 가면 또 다시 미칠 날 언제일지.... 살다가 어느 하루 쯤은 좋은 것만 호흡하고 싶은 때가 있다. 해질무렵 바람 속을 헤매다 ...  
844 가을날, 제 할 일 다하고 image
찡아4
367   2018-08-07
그대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 그대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은 참 많이도 울적했습니다. 가을날, 제 할 일 다하고 잎사귀는 떨어진다지만 우리 사랑은 꽃피우지도 못하고 떨어지는 잎새 같아 그대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은 참 많이도...  
843 내 고운 사람에게 image
찡아4
354   2018-08-07
내 고운 사람에게 그대 더운 사랑은 내 가장 소중한 노래 추운 나날을 지펴주는 불길이구나. 길고 긴 어둠을 이겨내며 크나큰 바람을 이겨내며 이 삶 다할 때까지 그댈 지키고 싶어라. 햇살의 눈부심으로 별빛의 찬란함으로 ...  
842 공존의 이유 image
찡아4
383   2018-08-06
공존의 이유 언젠가 우리가 헤어져야 할 날이 오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사랑합시다. 우리 앞에 서글픈 그날이 오면 가벼운 눈 웃음과 잊어도 좋을 악수를 합시다. 깊이 사랑하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의 인생이 그러하듯이...  
841 삶의 번잡함 쪽으로 image
찡아4
382   2018-08-06
내가슴 빈터에 네 침묵을 심는다. 네 망설임이 먼 강물소리처럼 건네왔다 네 참음도 네가 겸손하게 삶의 번잡함 쪽으로 돌아서서 모르는 체하는 그리움도 가을바람 불고 석양녘 천사들이 네 이마에 가만히 올려놓고 가는 투명...  
840 나의 모든 것에는 image
찡아4
445   2018-08-06
사랑하고픈 마음이 생기던 날 사랑하고픈 마음이 생기던 날 한순간에 다가온 그대의 미소속에 그리움이 번져 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대가 내 안에 있고 내가 그대 안에 있어 하나 되어 감을 느꼈습니다. 나의 모든 것에는 ...  
839 그녀의 긴 한숨소리만 image
찡아4
422   2018-08-06
내가 사랑했기 때문에 내가 사랑했기 때문에 그녀는 아파지네요 사랑하는 일이란 사랑받는 일일텐데 나는 늘 그녀의 처진 그림자만 보게 되네요 내가 사라했기 때문에 그녀는 힘들어지네요 사랑하는 일이란 아름다운 일일텐데 나...  
838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image
찡아4
337   2018-08-06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인간이 얼마만큼의 눈물을 흘려낼 수 있는지 알려준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사진을 보지 않고도 그 순간 그 표정 모두를 떠올리게 해주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비오는 수요일 저녁,비오는 수요일에...  
837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지만 image
찡아4
400   2018-08-05
나를 바라보는 시선 뜨거운 햇볕에 지쳐 어느 가게 앞 의자에 걸터 앉았다,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지만 그들의 시선이 태양만큼 뜨겁다. 어느새 남루해진 옷 따위가 문제는 아니다, 어느새 엉크러진 머리 따위가 문제는 아니...  
836 친구가 좋아질 땐 대화의 상대 image
찡아4
376   2018-08-05
아름다운 한편의 시 음악이 좋아질 땐 누군가가 그린운 거랍니다. 바다가 좋아질 땐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랍니다. 별이 좋아질 땐 외로운 거래요. 하늘이 좋아질 땐 꿈을 꾸는 거래요. 꽃이 좋아질 땐 마음이 허전한 거래요...  
835 나는 압니다. image
찡아4
322   2018-08-05
나는 압니다. 나는 압니다. 당신과 함께 있기에 내가 좀더 자주 미소를 짓고 그리 쉽게 화내지도 않음을 또 하늘의 해가 더욱 찬란하게 빛나고 삶이 더욱 달콤하다는 것을..... 그것이 나를 아주 다른 세계로 바로 사랑이라...  
834 길의 노래 image
찡아4
453   2018-08-05
길의 노래 너에게 달려가는 것보다 때로 멀찍이 서서 바라보는 것도 너를 향한 사랑이라는 것을 알겠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것보다 묵묵히 너의 뒷모습이 되어주는 것도 너를 향한 더큰 사랑이라는 것을 알겠다. 너로 인해...  
833 우리 올라타고 image
찡아4
395   2018-08-04
노래의날개 노래의 날개 위에 우리 올라타고 함께 갑시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겐지스 강 그 기슭 푸른밭에 우리둘이 갈만한 곳이 있다오 환한 꽃 등산에 고요히 떠오를 때 빨갛게 활짝피는 아름다운 꽃동산 잔잔한 호수에 웃...  
832 현명한 이에게 image
찡아4
362   2018-08-04
무엇이 성공인가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고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  
831 내 마음의 파문 image
찡아4
383   2018-08-04
내 마음의 파문 언제나 웃음짓지만 내 것이 아닌 그대의 미소처럼 바람에 날리는 긴 머리 그 향기로움도 이젠 느낄 수 없겠지 그러나 그대, 너무 멀리 가지는 마라 더이상 흘릴 눈물도 마음 아픔도 원치 않지만 타인이 된...  
830 너를 만나고 싶다 image
찡아4
349   2018-08-04
너를 만나고 싶다. 나를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소한 습관이나 잦은 실수, 쉬다치기 쉬운 내 자존심을 용납하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직설적으로 내뱉고선 이내 후회하는 내 급한 성격을 받아들이는 그런 사람과...  
829 모랫벌을 건너며 image
찡아4
342   2018-08-03
모랫벌을 건너며 해는 지고 저녁별 빛나는데 날 부르는 맑은 목소리 내 멀리 바다로 떠날적에 모랫벌아. 구슬피 울지 말아라. 끝없는 바다로부터 왔던 이 몸이 다시금 고향 향해 돌아갈 때에 움직여도 잔잔해서 거품이 없는 ...  
828 이토록 서로 그리워 image
찡아4
393   2018-08-03
우리가 어느 별에서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서로 그리워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 이토록 서로 사랑하고 있느냐 사랑이 가난한 사람들이 등불을 들고 거리에 나가 풀은 시들고 꽃은 지는데 우리가...  
827 그녀가 행복하다면 image
찡아4
443   2018-08-03
가슴에 묻는 사랑. 둘 중에 하나만 행복해져야 한다면.. 난 기꺼이 그녀가 행복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녀가 행복하다면 난 어떤 고통도 견뎌낼수 있으리라라 생각했습니다 멀리서 지켜보면서 살아가는게 늘 다 해주지 못해 아쉬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