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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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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477 | | 2018-07-30 |
사랑하지 마세요 사랑하지 마세요. 많은 걸 잃게 된답니다. 사랑이란 아름다움 그 자체는 가슴속에만 있는 거랍니다. 사랑하지 마세요. 넌 나의 모든 것이야! 라고 외치며 울부짖었어도 언젠 간 변하는 게 사랑이라는 것이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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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
재가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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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382 | | 2018-07-29 |
그대에게 닿는 법 바람속에 적어주신 그리움을 읽습니다 한번 두번 세번... 그대여 내 눈높이에 늘 그대 있듯이 그대 눈높이에 언제나 내가 있습니다 만일, 이 그리움이 타버린다면 재가 되지는 않을께요 까만 숯이 될께요 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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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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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485 | | 2018-07-29 |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헤어짐을 주는 사람보다는 손 내 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늘 들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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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
우리는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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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496 | | 2018-07-29 |
다 알고 있으면서도 다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만나면서 이별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이별을 알면서 만나기도 합니다 사랑이 끝나버린 후 흘린 많은 눈물은 알고 있으면서도 지금 이 순간만은 미소를 짓습니다 가슴 아픈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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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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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478 | | 2018-07-28 |
하늘 친구야 길을 가다 지치면 하늘을 보아. 하늘은 바라보라고 있는거야 사는 일은 무엇보다 힘든 일이니까 살다보면 지치기도 하겠지만 그러더라도 그러더라도 체념해 고개를 떨구지 말라고 희망마저 포기해 웃음마저 잃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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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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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443 | | 2018-07-28 |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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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
짙은 먹구름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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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470 | | 2018-07-28 |
젖은 갈대숲에 잠들면 강바닥을 핥고 노을은 더디게 흐른다 우리가 잠시 머뭇거릴동안 세상은 다소 흐리게 반응해왔지만 세삼 가난보다 더 괴로운 것은 그리움이었다 쥐불 그을린 농로를 지나 먼지 자욱한 산모퉁이 길 내 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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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
가벼운 걸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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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451 | | 2018-07-27 |
가까이 있는 사람 사랑하기 내가 항상 웃을 수 있고 줄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가벼운 걸음으로 퇴근하고 가슴 벅찬 마음으로 잠들 수 있기를 바라면 아침에 일어날 때 먼저, 나를 사랑하기로 마음먹고 웃어 봅니다. 양치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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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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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440 | | 2018-07-27 |
가랑잎처럼 마음자리 비탈지는 쪽으로 산 자와 죽은 자가 함께 모여 웅성거리고 있다 움직거리며 물결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삶이나 마침내 죽음마저도 눈물의 고운 실타래에 되감겨야 함을 스치우는 가랑잎 앞에서 비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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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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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난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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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387 | | 2018-07-27 |
뒤늦게서야..... 가까이 있을 때는 몰랐습니다. 떠나고 난 뒤에야 난 그것이 사랑인 줄 알았습니다. 같은 꿈을 되풀이해서 꿀 수 없는 것처럼 사랑도 되풀이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그대가 멀리 떠난 뒤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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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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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373 | | 2018-07-27 |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나는 좀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 난 뒤일수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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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가만히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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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472 | | 2018-07-26 |
안개 속에서..... 안개 속에서 보면 참으로 이상한 것이, 덤불과 돌은 모두 외롭고 수목들은 서로가 보이지 않으니, 모두가 다 혼자이다. 나의 생활이 아직 밝던 때엔 세상은 친구로 가득하였건만, 그러나 지금 안개가 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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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
그대 사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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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419 | | 2018-07-26 |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아침 햇살에 목욕하는 초록 잎새들마냥 그대 사랑에 촉촉히 젖어들고 싶다. 일상의 모든 것을 뒤로 하고 한 열흘 너와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 살아가며 스쳐가는 수많은 얼굴들 살아가며 겪는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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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
심중에 남아 있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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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434 | | 2018-07-26 |
초혼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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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뒤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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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419 | | 2018-07-25 |
너의 두에서 항상 널 바라보지만 너의 뒤에서 항상 널 바라보지만 넌 내가 뒤에 있는 것조차 알지 못하는 조용한 그림자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네가 세상의 힘겨움에 시달려 지쳤을 때 메마른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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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누구에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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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439 | | 2018-07-25 |
봄의 소리 누가 재가 되었다고 했는가 부러져 말라버린 나뭇가지가 되었다고 했는가 모래틈에서 터진 민들레 꽃잎 속에서 명주실같이 감기는 물소리가 되어 아 누구에게나 숨 넘어갈 듯이 달려오는 것 꽃들이 흐드러지게 웃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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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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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452 | | 2018-07-25 |
먼 곳에서 이젠 먼 곳들이 그리워집니다 먼 곳에 있는 것들이 그리워집니다 하늘 먼 별들이 정답듯이 먼 지구 끝에 매달려 있는 섬들이 정답듯이 먼 강가에 있는 당신이 아무런 까닭 없이 그리워집니다 철새들이 날아드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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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오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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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558 | | 2018-07-25 |
봄비 오던 날 혼잣말을 합니다 그대가 나를 조금만 자유롭게 하기를 그렇게 하기를... 가두었던 말들을 빗물속에 흘려 보냅니다 구름처럼 먼 데 둘 수밖에 없는 사랑 수평선처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그대 한때 당신을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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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세월을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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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533 | | 2018-07-25 |
삶과 사랑 긴 세월을 살아보았지 순수의 시간을 지나며 동심을 꿈 꾸었었고 세상의 지혜를 훔치면서 젊음의 열정에 휩싸였을 땐 삶은 모두 내 것이라도 되는 양 나의 세월은 언제나 존재해 주는 끝 없을 영원인 줄로만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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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할 아프고도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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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아4 | 547 | | 2018-07-25 |
기억속에 기억속에 그가 살아 움직인다 지우고 싶어도 지워지지 않는 기억속 그 기억속의 그는 일년에 서너번 살아 움직이면서 나를 아프게 한다 그는 내가 죽는 순간까지 함께할 아프고도 아름다운 기억이다 기억속의 그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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