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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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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아픔이 아픔인 줄
찡아4
504   2018-07-15
슬픔이 눈물 되어 슬픔인 줄 모르고 아픔이 아픔인 줄 모른 체 그렇게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 그리워지면 그리워하고 또 보고 파지면 언제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보고파도 볼 수 없다는 것~!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잔...  
725 덩그렇게 놓인
찡아4
402   2018-07-15
젊은 날의 기억 바람이 스치운다 갈가리 찢겨진 외로움의 끝에서 찬란했던 젊은 날의 기억을 조롱하듯 깔깔거리며 바람은 그렇게 사라져 갔다 서러웁다~! 덩그렇게 놓인 가난한 내 영혼이 서러웁다 애처롭다~! 사랑에 목말라 애태...  
724 때로는 멍 울진
찡아4
400   2018-07-15
사랑 너를 그리워하며... 시린 가슴으로 살아간다는 것~! 타인의 아픔과 눈물이 내게 위로가 되는 것처럼 내 아픔도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하며 때로는 멍 울진 가슴이 누군가의 슬픔을 다독이며 아픔을 어루만지는...  
723 너를 그리워하며
찡아4
497   2018-07-14
그래도 사랑이잖아 그때는 미처 몰랐어 이토록 너를 그리워하게 될 줄은 그랬었어 너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 거라고 그래서 널 쉽게 잊을 거라 믿었지 하지만 너 때문에 아파하느라 나를 바라보던 또 다른 아픔은 보지 못했어...  
722 아프다 하여 낙심치도 마소서
찡아4
434   2018-07-14
그대~ 슬픔까지 사랑하소서 그대~ 슬프다 하여 울지 마소서 살아보니 세상은 슬픔이더이다 그대~ 아프다 하여 낙심치도 마소서 때로는 아픔마저 고마울 때가 있더이다 누구나 말 못 할 슬픔을 간직하고도 아무렇지 않은 듯 살아...  
721 당신을 사랑합니다
찡아4
446   2018-07-14
당신을 사랑합니다 지금 나의 작은 가슴은 사랑의 행복으로 한순간 터질 것만 같습니다 백설의 눈부신 웨딩드레스에 싸여 한 걸음 한 걸음 공작새의 우아한 자태로 춤추듯 나를 향해 다가오는 너무도 아리따운 당신의 모습은 고...  
720 사랑의 기쁨
찡아4
437   2018-07-14
사랑의 기쁨 초록으로 눈부신 오월의 세상은 아름다워라 사랑으로 눈부신 오월의 신랑 신부는 더욱 아름다워라 순백의 웨딩드레스에 싸여 지상을 거니는 천사의 걸음으로 한 발 한 발 신랑에게 다가서는 코스모스처럼 단아한 신부...  
719 장미
찡아4
438   2018-07-14
장미 이렇지 마세요 이미 끝난일이기에 뒤돌아보면 후회하기 마련이지만 나의 마음은 이미 정해졌답니다 지난날은 틀없이 살아온 날들이었지만 더이상 나를 꺽인 장미꽇 처럼 짓발지는 말아요. 랜덤영상채팅 랜덤영상 설정차전문대출...  
718 모두를 사랑하게
찡아4
408   2018-07-14
사랑하게 하소서 손 내밀면 잡힐 것 같은 투명한 하늘처럼 모두를 사랑하게 하소서 가난과 폭력으로 힘없이 죽어 가는 소외된 모든 이를 사랑하게 하소서 모두가 가슴 따뜻한 모습으로 눈빛 하나만으로도 아름답게 사랑하게 하소...  
717 이 드넓은 우주에서
찡아4
407   2018-07-14
그대 안의 천국 나의 천국은 크고 화려하지 않습니다 나의 천국은 작고 소박합니다. 내가 살아서나 내가 한 줌의 흙이 되어서도 이 드넓은 우주에서 나 영원히 머물고 싶은 곳은 오직 하나 당신의 마음속뿐. 당신의 마음 한 ...  
716 나는 이런 세상을 꿈꾼다
찡아4
405   2018-07-13
나는 이런 세상을 꿈꾼다 너무 눈부시지도 않으며 그렇다 하여 칙칙하게 색칠되어서도 안 되는 세상 그저 아름답다는 말보다 그래도 아름답다 말해 줄 수 있는 세상 내가 꿈꾸는 세상은 작은 오해 하나로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715 사랑의 집
찡아4
369   2018-07-13
사랑의 집 목련같이 순수한 두 마음이 만나 참한 우정 예쁘게도 기르더니 하늘은 푸르고 봄 향기 싱그러운 오늘 한평생 부부의 연을 맹세하는 벚꽃 닮아 환한 얼굴의 신랑 개나리꽃처럼 은은한 모습의 신부 이제 두 사람은 꽃...  
714 나는나는 그것이
찡아4
354   2018-07-13
꽃들에게 물어 본다 겨우내 땅속에 숨어있던 꽃들은 봄이 온 걸 어떻게 알았을까? 하늘에서 가르쳐 주었을까? 땅속에서 가르쳐 주었을까? 봄꽃은 왜 그렇게 제가 먼저 피어나고 파란 잎은 천천히 피라 할까? 나는나는 그것이 ...  
713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찡아4
409   2018-07-13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밀어내고 또 밀어내도 자꾸만 더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숨을 쉴 수가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픕니다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목이 메입니다 마음은 잊어라 하는데 손은 여전...  
712 그런데 가끔은
찡아4
426   2018-07-13
그리움 언젠가~ 너는 내게 물었지 그리움을 안고 사는 이는 진정 불행일까 축복일까 하고 어떤 이는 그리움 없이도 잘만 살지 하지만 나는 축복이라 믿으며 살 거야~ 그런데 가끔은 말이야 너무나도 달콤해서 눈물이 나 몰라나...  
711 그립다는 것
찡아4
441   2018-07-13
그립다는 것 그립다는 것은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며 그만큼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는 것이다 비록 메케한 먼지가 쌓이고 모서리가 찢긴 낡은 흑백사진처럼 늘 아릿하고 시린 추억이라 해도 말이다 어쩌면 우리는 추억을 먹...  
710 내 슬픈 바람아
찡아4
388   2018-07-12
내 슬픈 바람아 이정표도 없이 먼 길을 돌아돌아 내게 왔을 슬픈 바람아 잊어야 하는데 잊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다시 볼 수 없음에 서글픔이 애잔한 그리움 되는 것처럼 아파하는 내 사랑은 먼 훗날 아...  
709 그래서 사람들은
찡아4
403   2018-07-12
동행 우리 부부는 함께 걷기를 무척 좋아한다 언제 어디에서나 다정한 동행이 우리 사랑의 익숙한 모습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리 둘이 꼭 오누이 같다고 말한다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목숨의 끝까지 나란히 걷자던 첫사랑 그...  
708 이제 나는
찡아4
475   2018-07-12
팔베개 우리가 만난 지 꿈결처럼 세월은 흘러 까맣던 우리 머리에 흰 서리 눈꽃으로 내리는데 이제 나는 네 영혼의 팔베개가 되고 싶다 너의 영혼이 고단할 때면 언제든 편안하게 다가와 베고 누워도 좋은 팔베개 네가 슬프거...  
707 슬그머니
찡아4
381   2018-07-12
이것이 사랑인가요 슬그머니 자리 틀고 가슴속 지주가 되어 온몸을 스멀거리며 헤집고 다니는 사랑의 바이러스 아침 향 담아낸 커피잔에도 나도 모르게 그리움 습관 처럼 매시간 갈피 속에 하나씩 저미어 껴놓은 하트모양의 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