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언론에 실망하고 불만스러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이번 이태원 클럽에 대해서도 역시 

언론은 방역에 걸림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냥 클럽이라고만 했어도

이용자들이 순순히 검사하러 갔을텐데

유독 게이클럽임을 강조해서

이용자들을 숨게하는 역효과를 냈습니다.

 

지금같이 대다수의 국민의 목숨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상황에서

굳이 알고싶지 않은 정보까지 세세하게 알려줘서

국민의 살권리를 위협할 필요가 있습니까?

 

나는 그들이 누구인지는 전혀 궁금하지 않습니다.

그냥 검사 잘하고 치료잘해서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건강해야 나와 내 가족이 안전하니까요.

알권리보다 살권리가 중요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