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동은 전체 객실 550여 개 중 2백여 개를 위탁 운영하는 A업체가 지난주 새롭게 안내데스크를 만들자, 관리사무소 측이 허락 없이 설치한 거라며 이를 철거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호텔은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분양형 호텔로 지어졌는데요.

객실별로 소유주가 분양을 받은 뒤 호텔 위탁업체에게 운영을 맡기고 수익에 대해 배당금을 받는 구좁니다.

나머지 3백여 개 객실은 B업체가 위탁운영을 하고 있는데 2017년 운영사 선정과정에서 두 회사가 법적 분쟁을 빚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