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보입니다

 

그가 보입니다

심장이 떨리고

그저 멍하니 쳐다 볼수 밖에 없는

짝사랑이란 병이 저에게 생길줄은 몰랐습니다

 

그가 보입니다

전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혹시 다른 사람이 있지 않을까

생각만 해도 전 너무 초라해집니다

 

그가 보입니다

용기를 내서 다가 가고싶지만

거절당해 상처를 받을까봐

다가 갈수가 없습니다

 

그가 보입니다

그는 제가 누구인지 조차 모르겠지만

전 매일 매일 그 생각에 답답해져

잠을 설치면서 가슴앓이 하고 있을뿐입니다

 

그가 보입니다

전 기적같은 인연만 생기길 바랄뿐

그에게 말조차 할수가 없습니다

날 좋아 하지 않은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