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OR
AREPO
TENET
OPERA
ROTAS
극중에서 사토르라는 이름이 러시아계치고는 좀 낯선이름인데, 왜이리 어디서 들어본거 같을까... 했는데
극장을 나와서야 사토르마방진이었다는게 생각났습니다.
여기에 영화에서 중요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요소들이 다 들어 있었네요.
사토르 - 메인빌런....
아레포 - 맥거핀스러운, 그러나 캣을 지배하는 요소
테넷 - 사실 제목이 왜 테넷일까 궁금했는데, 게다가 극중에서도 테넷이란 이름 자체가 몇번 나오지를 않고... 중요하긴한테 대체 뭔지도 모르겠고 뭐하는 건지, 무슨뜻인지도 제대로 안나오는데.... 마방진의 가운데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네요. 단어 자체로도 앞으로 읽으나 뒤로 읽으나 같고.
오페라 - 오페라장면부터 시작하는데... 여기서 주인공을 구해준, 자기편이 아닌 요원은 닐이었을까요, 주인공이었을까요...
ROTAS - 인버전을 하는 장체 자체가 돌아서 나오죠. 유턴. 시간이 흐르는 방향을 돌리기도 하고.
그런데 문득 글을 쓰면서 주인공 이름이 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영화에서 테넷을 검색해봐도 나오지를 않네요.
생각해보니 이름을 부르는 장면 자체가 없었던거 같은데...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프리포트에서 처음 적과 조우했을때, 당연히 저 적이 뭔가 있을거라는건 예측했고,
캣이 총을 맞고 난 후 다시 돌아갈거라고 햇을때, 아 저게 주인공이겠구나 라는건 예상을 햇는데,
닐과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 한명이었다는건 살짝 예상외였습니다.
마지막 전투장면은....
솔직히 이해 못했어요.
전체적인 전투장면과, 마지막 문을 여는 장면 모두.
정말 "이해하지 말고 느껴라"라는 말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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