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NBA 관련 커뮤니티를 터뜨린건 두 슈퍼스타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1. 제임스 하든
많은 분들이 아시듯이 제임스 하든은 시즌 시작 전 부터 언해피를 띄우며 트레이드 블록에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어영부영 시작하고 몇경기에서 또 하든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영부영 시즌이 진행되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레이커스 상대로 117-100으로 패배한 후 인터뷰에서 하든이 인터뷰를 했습니다.
http://twitter.com/espn_macmahon/status/1349207105912381443?s=20
난 이 도시를 사랑하지만 이 상황은 정상이 아니다. 내 생각에는 이건 고쳐질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
여기서 존 월이 하든에 대한 질문에는 노코멘트를 하지만 라커룸 상황이 썩 좋지 않음을 드러내는 인터뷰를 보태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존 월은 9경기 만에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싶어? 라면서 아직 시즌은 길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대하든라마는 이제 시작된거 같습니다.

2. 카이리 어빙
어빙은 최근 몇 경기째 개인적인 사정으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기에 스티브 내쉬 감독은 어빙의 복귀 계획이 아직은 없다고 밝히면서 어빙의 개인적 이유가 무엇인지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는데요.
여기에 어빙의 가족의 생일 파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채 함께 하고 있는 어빙의 모습이 올라오면서 NBA 사무국 측에서 격리 및 징계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여기에서 브루클린 구단 측에서 어빙의 상황에 대해서 언해피-_-하다는 루머가, 구단의 언해피가 뜨면서 어빙이 갑자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나름 듀란트-어빙-딘위디의 빅3를 구축하고 달려보려고 하는 구단 입장에서 제대로 못뛰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불만이 올라온 것 같은데... 일단 스티브 내쉬 감독은 올시즌 어빙이 뛸거냐는 질문에 Sure라고 대답하긴 했는데 이 상황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