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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학교 폭력을 당해서 지금도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피해자들에 대해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프로 배구 선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며 이틀 전 온라인에 글을 올린 피해자를 직접 만났습니다.
은근한 따돌림은 초등학교 4학년 컵스카우트 활동을 하며 시작됐지만, 집요한 괴롭힘은 6학년 때 본격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입 여자 프로배구 A선수와 같은 반이 됐을 때였습니다.
당시의 '가해자'가 신인 배구 선수로 활동하는 영상을 보고 8일 구단에 연락했고,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습니다.
구단은 JTBC와의 통화에서 '선수가 일방적인 폭력은 없었다는 입장이라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는 A선수 측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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