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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초 유강남의 볼넷과 정주현의 번트로 1사 2루에서 홍창기가 안타를 쳐서 1사 1,3루가 됩니다.
이후 오지환이 풀카운트까지 잘 버텨준 덕분에 자동 힛앤런이 걸렸고 오지환이 기술적인(?) 땅볼 생산으로 15 15이닝 연속 무득점 기록을 끊으며 동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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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초 1사 이후 채은성의 솔리런이 터지며 이번 시리즈 처음으로 리드를 잡기 시작합니다.
시즌 15호 홈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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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외야에서 아쉬운 수비와 화려한 조명이 감싼 수비가 튀어나오며 1사 1,3루 위기에 몰렸으나 기가 막힌 병살 유도로 위기를 탈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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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도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내플-외플-내플로 6이닝 1실점으로 오늘의 피칭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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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점이 절실해지기 시작한 7회초 채은성과 김민성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무사 1,2루르 맞습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적시타를 못 날리며 진루도 못 시킨채 아웃카운트 두개만 쌓였고, 그 상황에서 사직택이 사직에서의 마지막 타석을 위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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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이라는 유리한 카운트서 날카로운 스윙으로 담장을 직격하는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자신의 별명에 왜 사직택이 있는지 입증합니다.
통산 사직 원정 478타수 154안타, 타율 0.322 4사구 57개, 희생플라이 10개 출루율 0.387 2루타 31개, 3루타 1개, 홈런 18개 장타율 0.504
83타점이라는 성적을 남기며 커리어 마지막 사직 원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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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니깐 느리게 한 번 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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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창기도 1루수 강습 안타로 2점을 보태며 승기를 굳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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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로 추격 당한 9회초, 양석환의 안타와 유강남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가 만들어집니다.
이후 홍창기의 기술적인 땅볼로 대주자 김용의가 홈을 밟으며 6-2로 도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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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말 2사 이후부터 등판한 고우석은 9회도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시즌 17호 세이브를 기록합니다.
이렇게 롯데와의 마지막 경기까지 끝납니다. 롯데팬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경기의 향연들을 지켜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내일부터는 잠실로 이동해 기아와 3연전을 치릅니다.
내일의 선발은 켈리-가뇽입니다.
내일도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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