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7,426
번호
제목
글쓴이
26726 상큼한 휴고향이 image
찡아4
341   2018-07-12
오늘 또 당신을 보냅니다 가시는 발길이 무거울지라도 다시 만날 생각하면서 당신, 마음 편히 보냅니다 화상앱 쿠TV 무입고차량담보대출  
26725 내 사랑실은 가을여행
찡아4
381   2018-07-12
사랑실은 가을여행 햇살 반짝이는 강가에 사 금빛 모래 조약돌 모으고 도란히 풀어놓은 사랑이야기 갈바람 타고 산하로 떠난다 웃자란 풀숲엔 꿩 나들이하고 앙증맞은 떡갈나무 도톨이 주워 다람쥐 소풍가는 길 찬란한 황금 들판...  
26724 당신 때문에 행복 한
찡아4
399   2018-07-12
당신 때문에 행복 한 사람 모진 세파에 두렵고 힘들어도 살맛나게 북돋움 주는 당신 때문에 행복 해지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빼어난 미모보다 남과 다른 아주 특별한 마음의 향기로 가슴 젖게 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사랑이 아...  
26723 그리운 행복
찡아4
344   2018-07-12
행복 이 세상에 첫눈이 오는 날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그대를 기다리다가 나도 눈사람이 되었다 잠이 오지 않는 밤 낙타처럼 엎드려 가슴으로 운다 당신이라는 나무는 내 가슴 위에서 늘 푸르기도 하고 당신이라는 별들은 외...  
26722 곁들인 하늘 정원
찡아4
359   2018-07-12
갈바람에 백일홍 떠나고 나면 곁들인 하늘 정원 다홍색조 띤 꽃잎 겹 사이 갈 바람 스며들어 자리 내어 달라 시기에 내 놓으렵니다 한낮의 폭염 멀미하듯 오감의 촉매 경직시키고 몇 날 며칠 쏟아붓던 소낙비 밤낮으로 살 부...  
26721 발 결에 가을바람
찡아4
413   2018-07-12
사랑은 가을녘 코스모스 여물리고 하늘 땅 이어놓은 구름사다리 꽃대에 등달고 달무리 하던 밤 봉선아꽃 빨갛게 물들이고 첫눈 오기 전 초승달 무늬 흐릿해질까 소원 꿰어놓았던 날 물보라 꽃물결 타고 휘감아 도는 나즉한 강 ...  
26720 슬그머니
찡아4
365   2018-07-12
이것이 사랑인가요 슬그머니 자리 틀고 가슴속 지주가 되어 온몸을 스멀거리며 헤집고 다니는 사랑의 바이러스 아침 향 담아낸 커피잔에도 나도 모르게 그리움 습관 처럼 매시간 갈피 속에 하나씩 저미어 껴놓은 하트모양의 핑크...  
26719 이제 나는
찡아4
456   2018-07-12
팔베개 우리가 만난 지 꿈결처럼 세월은 흘러 까맣던 우리 머리에 흰 서리 눈꽃으로 내리는데 이제 나는 네 영혼의 팔베개가 되고 싶다 너의 영혼이 고단할 때면 언제든 편안하게 다가와 베고 누워도 좋은 팔베개 네가 슬프거...  
26718 그래서 사람들은
찡아4
388   2018-07-12
동행 우리 부부는 함께 걷기를 무척 좋아한다 언제 어디에서나 다정한 동행이 우리 사랑의 익숙한 모습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리 둘이 꼭 오누이 같다고 말한다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목숨의 끝까지 나란히 걷자던 첫사랑 그...  
26717 내 슬픈 바람아
찡아4
373   2018-07-12
내 슬픈 바람아 이정표도 없이 먼 길을 돌아돌아 내게 왔을 슬픈 바람아 잊어야 하는데 잊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다시 볼 수 없음에 서글픔이 애잔한 그리움 되는 것처럼 아파하는 내 사랑은 먼 훗날 아...  
26716 그립다는 것
찡아4
420   2018-07-13
그립다는 것 그립다는 것은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며 그만큼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는 것이다 비록 메케한 먼지가 쌓이고 모서리가 찢긴 낡은 흑백사진처럼 늘 아릿하고 시린 추억이라 해도 말이다 어쩌면 우리는 추억을 먹...  
26715 그런데 가끔은
찡아4
400   2018-07-13
그리움 언젠가~ 너는 내게 물었지 그리움을 안고 사는 이는 진정 불행일까 축복일까 하고 어떤 이는 그리움 없이도 잘만 살지 하지만 나는 축복이라 믿으며 살 거야~ 그런데 가끔은 말이야 너무나도 달콤해서 눈물이 나 몰라나...  
26714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찡아4
392   2018-07-13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밀어내고 또 밀어내도 자꾸만 더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숨을 쉴 수가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픕니다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목이 메입니다 마음은 잊어라 하는데 손은 여전...  
26713 나는나는 그것이
찡아4
345   2018-07-13
꽃들에게 물어 본다 겨우내 땅속에 숨어있던 꽃들은 봄이 온 걸 어떻게 알았을까? 하늘에서 가르쳐 주었을까? 땅속에서 가르쳐 주었을까? 봄꽃은 왜 그렇게 제가 먼저 피어나고 파란 잎은 천천히 피라 할까? 나는나는 그것이 ...  
26712 사랑의 집
찡아4
361   2018-07-13
사랑의 집 목련같이 순수한 두 마음이 만나 참한 우정 예쁘게도 기르더니 하늘은 푸르고 봄 향기 싱그러운 오늘 한평생 부부의 연을 맹세하는 벚꽃 닮아 환한 얼굴의 신랑 개나리꽃처럼 은은한 모습의 신부 이제 두 사람은 꽃...  
26711 나는 이런 세상을 꿈꾼다
찡아4
391   2018-07-13
나는 이런 세상을 꿈꾼다 너무 눈부시지도 않으며 그렇다 하여 칙칙하게 색칠되어서도 안 되는 세상 그저 아름답다는 말보다 그래도 아름답다 말해 줄 수 있는 세상 내가 꿈꾸는 세상은 작은 오해 하나로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26710 이 드넓은 우주에서
찡아4
396   2018-07-14
그대 안의 천국 나의 천국은 크고 화려하지 않습니다 나의 천국은 작고 소박합니다. 내가 살아서나 내가 한 줌의 흙이 되어서도 이 드넓은 우주에서 나 영원히 머물고 싶은 곳은 오직 하나 당신의 마음속뿐. 당신의 마음 한 ...  
26709 모두를 사랑하게
찡아4
396   2018-07-14
사랑하게 하소서 손 내밀면 잡힐 것 같은 투명한 하늘처럼 모두를 사랑하게 하소서 가난과 폭력으로 힘없이 죽어 가는 소외된 모든 이를 사랑하게 하소서 모두가 가슴 따뜻한 모습으로 눈빛 하나만으로도 아름답게 사랑하게 하소...  
26708 장미
찡아4
413   2018-07-14
장미 이렇지 마세요 이미 끝난일이기에 뒤돌아보면 후회하기 마련이지만 나의 마음은 이미 정해졌답니다 지난날은 틀없이 살아온 날들이었지만 더이상 나를 꺽인 장미꽇 처럼 짓발지는 말아요. 랜덤영상채팅 랜덤영상 설정차전문대출...  
26707 사랑의 기쁨
찡아4
415   2018-07-14
사랑의 기쁨 초록으로 눈부신 오월의 세상은 아름다워라 사랑으로 눈부신 오월의 신랑 신부는 더욱 아름다워라 순백의 웨딩드레스에 싸여 지상을 거니는 천사의 걸음으로 한 발 한 발 신랑에게 다가서는 코스모스처럼 단아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