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7,426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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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06 사람들 속에서도 image
찡아4
532   2018-09-06
가을을 파는 꽃집 가을을 팝니다 원하는 만큼 팔고 있습니다 고독은 덤으로 드리겠습니다. 가을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 가을과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은 가을을 파는 꽃집으로 다 찾아오세요. 하지만, 가을 바람은 준비하지 못...  
26605 넌 그냥 저리빠져!! image
나나꼬
439   2018-09-06
ㅋㅋㅋㅋ얼마나 짜증났으면? 경기중 발로 차버릴까???ㅋㅋ 포수의 역할은 투수를 이끌고 투수가 던지는 다른 공 조합을 요구하는 것이다. 또한 상대 타자에 대한 정보를 완전히 인식하고 각 구에 대한 반응을 관찰함으로써 투...  
26604 하늘 image
찡아4
493   2018-09-06
하늘 나는 또 한번 세 발 자전거를 타고 여섯 살 적 하늘빛을 찾고 있었다. 하늘은 설레이고 그리움이 부풀어오르는 날이면 마을에는 새도 날지 않았고 오랜 기다림이 끝나는 시간 영글지 않은 꿈의 날개가 파닥이는 무변의...  
26603 목까지 차 오른 가을에게 image
찡아4
562   2018-09-07
목까지 차 오른 가을에게 떠도는 섦은 울음 네게 들키기 싫으니 가을, 어서 문턱 넘어 떠나가라고 더 이상 내 무너지는 소리 듣고 또 들으려 말라고 가을 속으로 중간의 외도 한번 없이 낙엽에게 그리운 눈짓 한번 안 보...  
26602 그대의 심연으로 image
찡아4
458   2018-09-07
견딜수 없는 계절 이 깊은 가을밤 견딜 수 없는 조락의 시간을 온통 뜬눈으로 지새우는 잊혀지지 않을 서글픈 날들입니다 견딜 수 없습니다 나 또한 당신의 가을꽃 일 수밖에 없어 진정, 사랑하고픈 계절 그대의 손길은 잡...  
26601 사진첩에 꽂아 둔 image
찡아4
395   2018-09-07
사진첩에 꽂아 둔 사진첩에 꽂아 둔 지난 계절처럼 그대를 잊었겠지요. 낙엽이 질 때 쯤이면 나도 그대를 잊었겠지요.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살렵니다. 그토록 못잊어 애타는 마음도 그토록 못잊어 미워하던 그 마음도 가을이 ...  
26600 산들바람은 image
찡아4
443   2018-09-07
사랑의 우화 가랑비는 비켜갈수 없음을. 한때의 폭풍은 피하면 그뿐 산들바람은 피할수 없음을. 그땐 몰랐었지요 한때의 소나기는 비켜가면 그뿐 내사랑은 폭풍이었습니다 당신의 사랑은 산들바람이었습니다 내 사랑은 소나기였습니...  
26599 이제 해가 지고 길 위의 image
찡아4
500   2018-09-07
길위에서 중얼 거리다 어둠속에서 중얼거린다 나를 찾지 말라......무책임한 탄식들이여 길 위에서 일생을 그르치고 있는 희망이여 나무들은 그리고 황폐한 내부를 숨기기 위해 크고 넓은 이파리들을 가득 피워냈다 나는 어디로 ...  
26598 같고싶다 프로모델~ image
나나꼬
458   2018-09-07
입체 쩌네~속았네요~ 아이들은 저마다 더 큰 빵을 차지하는 것에 정신이 팔려서 자기에게 빵을 나누어 준 노인 부부에게 고맙다는 말조차도 제대로 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아이는 제일 작은 빵을 차지하면서도 ...  
26597 바람 지나면 image
찡아4
435   2018-09-07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 내 생애 당신이 가장 아름다운 편지 였듯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답장도 삼 백 예순 다섯 통의 당신이었습니다 편지 첫머리 마다 쓰고 또 쓰고 싶었던 편지도 당신..이라는 사랑이었습니다 당...  
26596 할아버지의 강스메싱!!ㅋㅋ image
나나꼬
428   2018-09-07
할아버지..ㅋㅋㅋ 할머니한테 강스메싱 복수하시네 ㅋㅋㅋㅋ 연관자료 링크 바로가기 링크2  
26595 눈부신 이 세상을 image
찡아4
467   2018-09-07
시간을 견디며 그대 없는 햇살이 너무나 갑갑한 하루입니다 햇살이 마치 창살처럼 나를 가두고 있습니다 그대가 돌아서 가기만을 바라는 말도 안 되는 나약한 포승 스스로 받아 들이는 형량 고개를 들 수록 넘치는 끝없는 서...  
26594 숲으로 오라 하셔서 image
찡아4
573   2018-09-07
당신은 누구십니까 당신은 누구십니까 저는 지금 풀벌레 울음으로도 흔들리는 여린 촛불입니다 당신이 붙이신 불이라 온몸을 태우고 있으나 제 작은 영혼의 일만팔천 갑절 더 많은 어둠을 함께 보내신 당신은 누구십니까 상처와...  
26593 그대 꽃피울 내 마음 image
찡아4
480   2018-09-07
내 온몸 그대가 되어 이제 그대도 나를 기다리지 마라 온통 내가 되어 있는 그대 가슴으로 그대가 되어 가는 나를 기다려 다오 전봇대는 다음 전봇대가 보이는 곳에 서 있고 전깃줄로 흐르는 보이지 않는 빛나는 그리움 푸...  
26592 그대를 사랑할 수 있다면 image
찡아4
487   2018-09-07
그대를 지켜주고 싶다 그대를 언제까지나 돌보아주고 싶다. 사랑의 팔로 그대를 안아주고 싶다. 그대 곁에서 오직 사랑의 힘으로 그대를 지켜주고 싶다. 언제나 흔들림 없이 그대를 견고하게 지켜주고 싶다. 그대를 사랑할 수 ...  
26591 누가 읽어주지 않아도 image
찡아4
458   2018-09-08
별빛으로 적는 편지 저 깊고 깊어 어두운 밤하늘에 편지를 씁니다 누가 읽어주지 않아도 나 혼자 깊어 가는 편지 푸른 별빛으로 소리 없이 적고 있습니다 모두다 비워 버린 몸짓으로 내 마음 깊이 타 들어간 메아리 누가 ...  
26590 그토록 나 자신을 image
찡아4
458   2018-09-08
나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나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그대 아닌 누구에게서도 그토록 나 자신을 깊이 발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그대 앞에 서면 있는 그대로의 내가 될 수 있는 까닭입니다. ...  
26589 멀지 않은 이 곳에 image
찡아4
454   2018-09-08
알 수 없는 그대에게 순수한 열정으로 가까이 다가서고 싶지만 언제나 같은 표정으로 웃고만 있는 그대 작지만 소중한 마음으로 그대의 사랑을 믿습니다. 어떤 시간속에도 어떤 공간에서도 그대는 늘 내 곁에 자리하여 나의 ...  
26588 어차피 한동안 머물다 말 image
찡아4
485   2018-09-08
생명은 하나의 소리 당신과 나의 회화에 빛이 흐르는 동안 그늘진 지구 한 자리 나의 자리엔 살아 있는 의미와 시간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한동안 머물다 말 하늘과 별 아래 당신과 나의 회화의 의미를 잃어버리면 자리를 ...  
26587 네가 내 가슴에 없는 날 image
찡아4
618   2018-09-08
네가 내 가슴에 없는 날 친구야! 너를 부른다. 네가 내 가슴에 없는 날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었다. 친구야! 우리들의 꿈이 현실이 되었을 때, 커다랗게 웃었지. 우리들이 꿈이 산산이 깨져버렸을 때, 얼싸안고 울었다.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