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종 김민우 고승범 김태환 박상혁 등이 이끄는 미드필드진은 수원의 최대강점으로 꼽힌다. 여름엔 '국대' 권창훈(프라이부르크)까지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한석종은 "동료들이 앞에서 많이 뛰어준다. 내 자리도 커버해줘 더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한번씩 내가 이야기하면 기분 안 나쁘게 그 말을 잘 들어준다. 경기를 할 수록 더 단단해지는 느낌이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고승범은 앞서 본지와 인터뷰에서 "석종이 형이 뒤에 있으면 든든하다"고 엄지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