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강원 감독을 향한 신세계의 신뢰는 확실하다. 그는 “저는 병수교 교인이다”라면서 “(임)채민이와 오랜 친구라 영남대 시절부터 감독님 이야기를 귀가 따가울 정도로 많이 들었다. 그래서 꼭 한 번 배워보고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더 대단한 분이다. 축구를 새로 배웠다. 새로 눈을 뜨는 느낌이다. 시즌 초반에 경기에 못 나갈 때도 감독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제가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에 인정하고 노력했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