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전문 :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103198

불공정계약에 시달리고 수익정산도 제대로 못받아 절필 선언 ㅠㅠ

1. 사업에 필요하다고 원작자들을 설득해 주요캐릭터의 저작권을 헐값에 넘겨받음

2. 2007년 ~ 2010년에 걸쳐 5차례 계약을 맺으면서 사업권 설정을 '모든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및 그에 파생된 모든 이차적 사업권을 포괄한다’ , ‘손해배상청구권 및 일체 작품 활동과 사업에 대한 모든 계약에 대한 권리를 양도’하고 ‘위반 시 3배의 위약금을 낸다’ 와 같은 불공정한 조항을 삽입

이는 사업권의 대상을 특정하고, 계약 때마다 저작권자 동의를 얻도록 한 문체부의 만화분야 표준계약서와 달리 사업자에게만 일방적인 불공정계약

3. 게다가 2차 사업에 따른 저작권 수입에서 단 3%만 저작권자의 몫으로 설정해서 2016~2019년 동안 저작권 료로 받은 돈은 단 435만원....

4. 결정적으로 그림작가의 부모님이 운영하던 농장에서 검정고무신을 가끔 틀어주었는데 이를 회사에서 불법상영으로 형사고소 때려버림

작가님 멘붕하고 절필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