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등 이번주 중앙지검에 고발장 접수
원본보기
한웅 변호사. /뉴스1  DB . ©  News 1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법무법인 '일리' 소속의 한웅 변호사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음해하거나 각종 허위사실을 적시했다고 주장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고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변호사는 1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 지사를 상대로 그동안 공직선거법과 관련, 각종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던 김영환 전 국회의원, 배우 김부선씨, 공지영 작가, 이창윤 기자 등 모두 4명을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변호사는 김 전 의원, 김씨, 공 작가 등 3명은 정보통신망법 위반·무고죄·명예훼손으로, 이 기자는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발할 계획이다.

한 변호사는 "공익고발단(대표 이완규)이 '현재 경기지사이자 대통령 후보 경선까지 나온 이 지사를 상대로 그간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는 등 국민여론을 갈라놓은 당사자들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이유로 내게 부탁했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공익고발단은 현재 2000여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변호사는 이르면 이번주께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