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아니라 나경원을 삭발시키기위한 예비단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과연 나경원이 삭발까지 할까 싶지만, 만약 진짜 나경원이 삭발한다면 그 여파는 상당하겠죠. 나경원을 극혐하는 쪽이라도 그 비주얼쇼크만은 부정할수 없을겁니다. 중도계층,보수계층의 충격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겠죠. 둘다 삭발을 안한다면 모르겠는데, 황교안이 진짜 삭발할 경우 나경원도 암묵적인 압박을 많이 받을거 같네요. 나경원이 어지간하면 삭발안하겠지만, 황교안이 앞장서고, 나경원 딸문제도 겸사겸사 묻어가려면 뜻밖의 중대결정을 할 가능성도 있을거 같습니다.

 나경원이 좋고 싫고를 떠나서 진짜 나경원이 삭발하게되면 어중간한 중도계층의 동정표는 물론 보수계층의 결집을 노리는 한수가 될 가능성이 있죠. 솔직히 개인적으로 나경원 삭발한 모습 보고싶기도 하지만, 나라의 장래를 위해서 나경원 삭발안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황교안이가 먼저 삭발하겠다고 선수치고나오니 안좋은 필이 스물스물 올라오네요.

 이언주가 삭발하면서 황교안이나 나경원이 동참할거라고 생각하진 않았겠지만, 만약 진짜 나경원까지 삭발하게되면 이언주 입장에서는 소뒷걸음질에 쥐잡은 격이 될듯. 이래저래 찜찜한 기분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