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에 반발하며 파업 중인 대구 지역 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단체행동을 예고했지만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5개 병원 전공의들은 28일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오후까지 사직서 제출한 전공의들은 없었다.

계명대 동산병원에선 이날 소속 전공의 182명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식 제출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계명대 동산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들이 전체 사직서를 취합해 교육수련팀에 두고 갔지만 이는 정식 제출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http://news.v.daum.net/v/2020082818480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