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해사정사 김사정사입니다.  

 

경미사고 가해자가 되었을때

보험료도 할증되지 않고, 손해배상금도 모두 돌려받는 방법입니다.

 

해당방법은 본인이 확실히 가해자란 확신이 있을때 써먹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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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 사과하기.

 

제가 말하는 방법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사과를 해서 상대방에게 반감을 가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게 가장 중요기때문에 진심을 다해서 사과하세요.

내리시더라도 차손상 보시지 마시고 먼저 피해자에게 달려가셔야 해요.

 

자동차 사고란것이 당시에는 가해자를 배려하더라도

집에가서 생각해보고 유튜브보고 하다보니 이참에 한방 하잔 생각이 드는거에요.

애초에 여러분에게 좋은인상을 심어둬야지

피해자가 밤에 천장보면서 이불킥하면서 맘고쳐먹지 않습니다.

 

 

 

챕터 2. 기다리기.

 

상대방이 사진을 찍고 사고파악 할때까지 기다리세요.

본인이 확실한 가해자인경우 사진 필요 없습니다.

상대가 찍고 할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챕터3. 보험료 할증에 대한 본인의 사정을 설명하세요.

 

일반적으로 경미사고건으로 터진 대인사고 대물사고 모두 접수되면 

할증점수가 1.5점이나 2점입니다. 

2점기준으로 약 10%~20%할증이 됩니다.

 

그것보다 더 무서운건 3년동안 보험료가 할인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1년 보험기간내에 3번 이상 사고를 내면 재가입이 거절됨니다. 

보험회사에서 인수거절로 판단해서 여러분을 안받아 줍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을 ‘위험체’로 분류된 사람들만 모아서 공동물건이란 이름으로 보험을 받아줍니다.

그런데 이게 무서운 이유가 보험료가 정말 폭탄입니다.

보험료도 비싼데 필요한 각종특약들이 마저 가입이 안됩니다.

위험체로 분류되서 인수를 안해주는거에요.

 

그래서 상대에게 보험접수가 곤란하다고 미리 언급을 해둬서

보험접수할 경우 본이 곤경에 처할 수도 있음을 말해두세요.

 

 

챕터4. 합의를 요구하세요

 

합의금은 국산차 그랜저급까지 20~30만정도로

상대보다 먼저 제시하세요.

중요한 것은 상대가 먼저 말하게 하지말고 먼저 제시하셔야 해요.

왜냐하면가 간을 보겠다고 무리한 금액을 먼저 제시하면 곤란해지거든요.

 

합의금은 되도록 30만원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을 떠나기전에 꼭 입금까지 해줘서 보내야 합니다.

 

 

챕터 5. 합의서를 작성하세요.

 

 

이건 백지에 여러분이 자필로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왜냐하면 미리 서식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작정하고 보험금 안줄려고 준비한 사람같아 보일 수 있거든요.

 

들어갈 내용은

생년월일과 전화번호, 그리고 비상연락처를 넣으시면 됩니다..

별도로 명함도 하나 받아두시는걸 추천합니다.

 

다음은 사고경위를 육하원칙으로 기술하세요.

마지막으로 하단에 문구로

위의 두사람은 양자간 대물사고를 해당 사건에 금전 00만원에 합의하였으며 

대물피해 및 대인피해에 대한 모든 민형사상에 책임을 묻지않기로 합의함. 

이렇게 쓰시고 지장없이 서명 날인하시면 됩니다.

 

합의가 되었으니 찍으신 사진 있으시면 보내달다고 하세요. 

 

 

파이널 챕터. 비교하기.

 

여기까지 하셨으면 일단 성공입니다.

 

이제 내 보험기간이 만료일이 다가오면 내 보험회사에 보험을 접수합니다.

다만 되도록 사고일로부터 1개월 정도는 지나고 청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보험회사에서 담당자가 배정되면 

미리 써두었던 합의서와 계좌이체내역을 보험회사에 제출합니다.

보험사고 사실이 맞다고 확인된다면 여러분이 지출했던 금액을 

이번엔 보험회사에서 여러분의 통장으로 지급해 줍니다.

 

이걸 보험에서는

배상책임보험의 피보험자에 보험금청구권 이라고 부릅니다.

 

제가 30만원 이내에 합의해야 한다는 이유는

그 이상일 경우 과잉배상이란 이유로 보험회사에서 견적서를 달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할증최소폭이 50만원이기 때문에 할증점수가 0.5점입니다.

여러분의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습니다.

 

다만 아직 할인받을 보험료가 남았다던지 추가적인 사고가 있었다면

그냥 30만을 청구하지 않는 것이 유리합니다.

 

위의 과정을 성공하셨다면

이렇게 여러분이 발생시킨 사고의 데미지를

입맛에 맞게 비교하면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만 사과는 고래도 날아가게 만듭니다.  

때론 진솔한 사과가 여러분의 보험료를 지켜줄거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