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가장 큰 목소리로 따라 부르던 선수가 손흥민이었습니다

가장 잘 나가고(몸값)

가장 힘들고

큰 부담감(주장)인 상태에서 애국가를 가장 크게 부르는거 보니 국대에 대한 마음가짐을 밝힌 인터뷰가 진실되게 느껴지더군요

상대적으로 다른 선수들은 뭔가 절실함이랄까 그런게 덜 느껴졌습니다

축구가 의외로 정신력이 큰 차이를 냅니다

이영표가 정신력을 강조하는건 구시대 개념이라고 하지만 의욕을 고취시키고 상대에게 기죽지 않고 도전적인 자세를 유지하는게 정신력이죠

이게 상대보다 딸리면 기술이 좋아도 밀립니다

물론 기술이 넘사벽으로 좋으면(메시 수준) 정신력 차이를 씹어먹겠지만 그 메시도 승리에 대한 열정은 엄청나죠

애국가 부르는거 가지고 유별나게 보는거 같지만 마오리 하카 같은 느낌으로 기합을 빡 줘서 빠워가 넘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youtu.be/Sn2A70A15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