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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박사 “내가 북극가서 주사 놔주고 왔단다”
WHO “산타할아버지-할머니 다 건강”
NORAD “올해도 변함없이 위치추적”
“그렇잖아도 너희들이 걱정할까봐. 직접 북극으로 출장을 가서 산타할아버지에게 코로나 백신을 놔주고 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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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홈페이지
미국 코로나 방역의 사령탑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장이 올해 코로나 때문에 산타클로스가 오지 못할까 걱정하는 어린이들에게 내놓은 대답이다. 파우치 박사는 19일 오전 CNN에서 방영한 특집프로 ‘CNN-새서미 스트리트 타운 홀-코로나 ABC’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가족들과 안전하게 성탄 연휴를 보내는 법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알려주는 정보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새서미 스트리트의 인기 캐릭터들도 출연했다.
파우치박사는 이날 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과 영상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았다. 일리노이주 제네바에 사는 여섯살 팩스턴이 잔뜩 근심어린 얼굴로 물었다. “코로나가 퍼지고 있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저한테 오실 수 있을까요?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러 올 수 없게 되거나, 사슴 썰매를 못타게 되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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