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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1사 1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KBO 리그 최초로 2,500안타 고지를 밟는 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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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1사 2,3루에서 경기를 못 끝냈고(...) 공수 교대 시간에 기념 행사를 짧게 가졌습니다.
마침 삼성의 타격 코치가 박용택이 프로시절 만났던 타격코치 중 가장 많이 배웠다는 김용달 코치라 더 뜻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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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양팀 후배 선수들의 축하를 받은 박용택은 LG놈들에게 이기자고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졌습니다. 역시 6위는 저희겁니다 후후
7월에 부상으로 말소 될 때 2,500개 못 채우나했는데 무관중 경기였지만 홈구장에서 딱 달성하게 되서 다행입니다.
정말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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