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큰 줄거리 자체는 괜찮은데


세세한 표현이랄까...연출이 좀 부족해보임


아쉬운 부분


이정현가족을 처음 만나는 씬에서 좀더 갈등이 필요했다

걍 차로 스르륵 지나가는게 너무 밋밋함


처음 배안에서 좀비발생 후 홍콩으로 탈출하는것도 좀더 극적이게했어야.....

누나가 마지막에 이정현 구하러 갈때 복선으로 쓰이는데....좀더 잘 만들었으면 좋았을것


살아남은 군인들이 좀더 미친듯한 연출이 필요했다....지금은 그냥 좀 악동같은 느낌임

특히 군인들끼리 갈등하는 상사하고 대위인가? 그 두명이 좀 더 세부적인 케릭터가 필요했을듯...

상사는 더 악랄하게....대위는 이중인격자 같은 겉과 속이 다른 악역으로 더 디테일하게 보여줬으면


이정현의 전사같은 이미지가 별로였다

가정주부 엄마에서 좀비들을 사냥하는 전사가 되기엔 시간이 너무 짧았나?


정신줄을 놓은 군인할아버지도 약간의 디테일을 넣어서 케릭터를 좀더 보여줬으면

인천항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시누크가 날아오는게 이해가 되었을텐데.....연관성이라고는 오직 제인이란 이름뿐....


그냥 60같은 헬기도 아니고 시누크인데.......좀비월드에 구조하러오는 인원이 대여섯명이라니....

중무장한 인원 30~40명이 내렸어야.....그리고 좀비를 엄청 많이 보여주면 비슷한 스토리로 훨씬 스릴 넘쳤을것임


그냥 킬링타임으로 괜찮은데

좋은 줄거리인데 막소비한 느낌이라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