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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동환 기자] 자이언 윌리엄슨의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유니폼 및 티셔츠 판매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스포츠 의류 판매 업체 '파나틱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자이언 윌리엄슨이 루키 선수의 역대 유니폼 및 티셔츠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슨의 이름이 새겨진 뉴올리언스 유니폼과 티셔츠가 공식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1일. 윌리엄슨이 뉴올리언스에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되던 날이었다.
'파나틱스'에 따르면 이후 닷새 동안 윌리엄슨의 유니폼과 티셔츠는 지난해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 30명이 같은 기간에 팔아치운 것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파나틱스'는 이것이 역대 루키 최고 기록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윌리엄슨이 지명된 뉴올리언스는 빅마켓 팀이 아니다. 하지만 윌리엄슨이라는 선수에 대한 관심도 자체가 워낙 높다. 1순위 지명 직후 진행된 ESPN 방송 인터뷰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 모습도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파나틱스'는 전체 3순위로 뉴욕의 지명된 R.J. 배럿도 론조 볼이 2017년에 세운 유니폼 및 티셔츠 판매량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당시 론조 볼은 LA 레이커스에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듀크대 시절 팀 동료이기도 했던 윌리엄슨과 배럿은 조만간 열릴 서머리그에서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9 NBA 서머리그는 오는 7월 6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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