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다음 월드컵 로드맵을 가지고 온 감독인데
감독 부임 첫 패배가 메이저 대회 토너먼트에서 나와버렸네요.

사실 이게 더 크게 와닿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월드컵 또한 조별예선부터 단판승으로 가는 대회이고

어떻게 보면 월드컵보다 규모는 작지만 벤투 감독이 앞으로 토너먼트 대회에서 어떻게 전술적 운용을 가져갈것인가를 보는 측면에서 결과론적으로 보자면 완전한 실패라고 보여지네요.

특히 경기를 지켜본 많은 축구팬들이 감독의 일관된 라인업과 선수 교체에 대해서 불만이 큰데 이런것들을 어떻게 해결해갈것인지가 큰 과제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제는 대회가 끝난만큼 벤투 감독이 발굴할 뉴페이스도 나와야 할듯 보이구요.

사실 지금 엔트리는 월드컵 + 아시안게임 선수들이 주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반드시 벤투 감독 부임 후 첫 선발된 선수가 나와야 하는건 분명한 과제 중 하나라 봅니다.

유독 더 답답하고 안타까운 경기이자 대회의 마무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