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다 SON 오셨네”… 토트넘 팬들, 손흥민-시소코 복귀에 열광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무너진 토트넘을 구하러 온 손흥민과 무사 시소코의 복귀에 열광했다.

30일 토트넘은 공식 트위터에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왓포드전을 하루앞두고 훈련에 복귀한 손흥민과 시소코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했다. 토트넘 팬들은 자신들의 SNS에 해당 게시물을 공유했다.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 델레 알리의 결장과 더불어 페르난도 요렌테마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의 부상으로 왓포드전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이기에 팬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이었다.

토트넘 득점 2위 손흥민의 복귀는 일찍이 영국 팬들의 소원이었다. 2019 UAE 아시안컵 출전으로 약 보름간 팀을 비운 사이 연이은 부상악재로 토트넘은 난항을 겪고 있었다. 그렇기에 손흥민만이 최전방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시소코의 복귀 역시 많은 이들이 기뻐했다. 지난 시즌까지 부진으로 팀의 ‘계륵’이었던 시소코는 이번 시즌 출전한 24경기에서 탄탄한 피지컬에 활동량, 스피드를 더하며 토트넘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