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클럽 마니아들의 대구 원정 추이가 심상치 않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에다 수도권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수도권의 클럽들이 줄줄이 문을 닫자, 수도권 젊은이들이 대구지역 클럽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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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일행을 모집해 대구 원정길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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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클럽 관련 한 인터넷 카페에서는 지난 주말(22~23일) 대구 클럽 방문 모집하는 글이 20여 건이나 올라왔다.

‘파트너를 찾는다’, ‘자리 예약해 놓았다’는 내용이다. 또 ‘친구와 저 포함해 둘이서 울산에서 대구로 출발합니다’라고 적혀있었고 댓글 반응(?)도 뜨거웠다.

클럽에 가고 싶어 서울에서 출발한다는 글도 보였다.

게다가 지난주부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백 명이 발생하자 대구 클럽은 때 아닌 호황을 누렸다.

지난 22일 찾은 동성로 일대의 클럽에서는 출입 시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클럽 내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아예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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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


http://www.idaegu.com/newsView/idg202008250042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든 갈것같은데
미친놈들 클럽에 미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