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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 타격지표 자체가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리그 전체 타율 역시 0.283에서 0.267로 급감했다. 반발 계수를 낮췄다는 뜻은 장타를 줄이기 위한 방책이었다. 10개 구단 감독은 한 목소리로 “빗맞은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는 일은 확실히 줄었다. 하지만 정확하게 맞으면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홈런이 줄어든 이유는 설명할 수 있다. 그런데 안타까지 줄었다는 뜻은 그만큼 정확하게 맞추는 타구가 줄었다는 뜻이다.


"더 심각한 점은 타격지표가 떨어졌는데, 평균자책점은 변화가 없다." 같은 시점에서 지난 시즌 4.93이었고, 올 시즌은 4.25이다. 홈런이 30개가 줄었고, 2루타 역시 18개가 줄었는데 평균자책점의 차이는 0.68이 줄어든 게 전부다.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는 볼넷이다. 지난 시즌 226개였는데, 올 시즌은 252개가 나왔다. 26개 늘었다. 이닝당 볼넷 허용률도 3.54개로 지난해와 비교해 0.34개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