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종아리 부상을 당한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의 결장이 길어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듀란트는 휴스턴과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검진을 받기 전 아킬레스건 부상까지 의심되던 그의 부상 부위는 불행 중 다행히도 종아리였다. 그러나 그는 이어진 6차전에는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포틀랜드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 그러나 듀란트의 복귀가 언제가 될 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현지의 한 정형외과 의사는 "그의 상태는 1단계 혹은 2단계 염좌의 중간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최고의 시나리오는 2주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완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복귀해 탈이 날 경우에는 이후 100% 상태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는 남은 커리어 동안 그 결정을 두고두고 후회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듀란트가 부상을 당한 시점에서 2주 정도가 흐른 시기는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듀란트는 언제 다시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까.

한편 골든스테이트와 포틀랜드의 컨퍼런스 파이널 시리즈는 15일(한국시간) 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사실상 컨파는 듀란트 없이 가야하는걸로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