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에서 독지가의 후원을 받아 조성한 장학금을

왜 "일반 학우"한테 주지 않고

"독립유공자의 후손"에게만 주느냐고 문제 삼는 것과 별로 다를 바 없음.


살아생전에 나눔을 강조하셨던 김복동 할머니의 유지를 이어받아

경제 형편이 어려운 "시민단체 활동가"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고

열심히 공부해 어른이 된 뒤 나눔의 뜻을 이어받으라고 격려하는 게 뭐가 문제임?


언제부터 지들이 일본군에게 희생된 할머니들에게 관심이 많아서

김복동 할머니의 뜻을 놓고 입방아를 찧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고까우면 장학재단 많이 만들어서 만인을 위해 좋은 일을 한 뒤에 떠들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