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정사업본부


무지, 콘, 어피치, 라이언, 프로도, 네오, 튜브, 제이지. 카카오프렌즈가 우표로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의 캐릭터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담아 기념우표 10종 총 100만 장을 30일 발행한다.

카카오프렌즈는 2012년 국내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캐릭터로 처음 탄생했다. 개성만점의 재치 넘치는 표정과 행동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크게 얻었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는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져, 2014년 문을 연 카카오 브랜드 전문점은'키덜트'열풍과 만나 캐릭터 전성시대를 열었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입지를 다졌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뽀로로(2011년), 뿌까(2012년), 로보카 폴리(2013년), 라바(2014년)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재로 기념우표를 발행해 오고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한국의 캐릭터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