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애들이 나와서 오 까메오로 나오는구나 신기해하며 봤습니다.



일단 내용자체가 너의 이름은 처럼 개입하기 힘듭니다.


너의 이름은 뭔가 일어날 법하게 픽션과 현실을 섞어서 표현했다면 


이건 정말 이입하기 힘들게 스토리 라인을 짜넣었습니다



남자주인공을 설명하자면



" 섬이 그냥 마음에 들지않아 무작정 도쿄로 가출을했고 돈이 떨어져 쓰레기통옆에 있다 넘어진 쓰레기 안에서

실탄이 장전되어있는 권총을 얻었고 이걸 사람에게 조준해서 쐈으며 나중에는 이 총으로 경찰과 대치함"



듣기만해도 뭔가 발암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여자주인공 구하는 건 좋은데 


이친구 소년법을 잘아는지 경찰서에서 flex하게 그냥 도망칩니다. 경찰들 아오지도 못하고요




거기에 부가적으로 5만엔정도 받은 퇴직금으로 가출청소년 3명이서 호텔 스위트룸 1박 2만 8천엔 한화 28만원 넘는 숙박시설을 이용합니다


처음에 인터넷 카페 실컷보여줘놓고 호텔에서 자판기에 있는거 전부 flex 해버립니다 내일따윈 보지않는 삶입니다. 하루만에 퇴직금 절반이상


써버리니까요..




연출이나 작화는 신카이 마코토 답게 아릅답고 경이롭기까지합니다. 하지만 스토리와 주인공이 무슨 나무집에 흰개미처럼


다 갉아먹습니다... 노래 삽입곡도 나쁘지 않았는데 자꾸 생각할수록 남자주인공 하루뒤의 미래도 생각하지 않는 욜로 flex 때문에


찝찝한 영화였습니다...




ps. 남자주인공 이쉐끼는 그냥 부모님 마음에 대못박고 거기에 땜질해버린 쉐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