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가부키좌에서 1868년에 개업하여 152년째 영업해오던 도시락집 '코비키쵸 벤마츠'가 20일을 끝으로 폐업 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가부키 공연 중지 및 연기로 인한 수익 악화와 후계자를 못 찾아 중개회사를 끼고 사업 양도를 위해 협상하다가 코로나19로 협상도 파토나서 이중 타격에 결국 폐업하기로 결정한거죠.

5대째 가업을 이어오던 주인은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긴 역사를 끝내게 되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거물급 작가들의 작품에도 이 가게가 등장할 정도로 대단히 유명한 가게였다고 합니다.

2차 세계 대전도 버틴 가게를 코로나19가 쓰러뜨린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