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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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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중국인 항일운동가 저보성의 도움으로
주애보라는 20살 중국인 처녀뱃사공과 위장결혼을 하여 신분을 숨긴다
(백범이 광동어를 잘 못하는 상황이였는데 일본군의 불심검문에 위기를 맞은 적이 있다)
그렇게 무려 5년동안 주애보의 헌신아래 일본군 감시망을 피해다니면서 선상생활을 한다
한마디로 5년동안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켜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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