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냥 공책인데
핑크노트라는 공책입니다.

일종의 문제집이라 해야할지 설문집이라고 해야할지
서로에게 하고싶었던 (성에관한) 질문들이 있고
이걸써서 서로가 진솔하게 답해서 노트를 교환한다던가
혹은 같이 있을때 노트 넘겨보면서 대답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활용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화끈한(?) 커플들이야 뭐 속에있는 성에 관한 이야기같은거
시원하게들 얘기 하시지만
막상 저같은 사람들은 수위랄까 서로 적당한 선에서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아서
말 그대로 툭까놓고 이것저것 다 이야기 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것 같아요

누구나 다 할 수 있지만 상당수의 사람이
뭔가 걸려서 얘기 못해서 답답하던 혹은 궁금하던걸
터뜨려주는 촉매제 역할 이랄까...

아이디어가 괜찮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