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광주시에 따르면, 기존 확진자 중 일부가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사실이 확인됐다.

선교사로 해외 선교 활동을 위해 사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된 광주 1113번과 이 확진자의 가족인 1114번, 관련 확진자인 1127번 등이다.

광주 1113번 확진자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가족 10명, 기타 5명 등 15명이다.

시는 가장 먼저 확진된 광주 1113번의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아 이들을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로 분류했었다.

그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제공한 광주지역 열방센터 방문자 명단에 이들 중 일부가 포함된 사실이 확인됐다.

광주 1114번 확진자가 바로 이 명단에 포함돼 있었던 것.

여기에 시의 자체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광주 1113번과 광주 1127번도 지난해 12월 중순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광주에선 열방센터에서 열린 선교캠프에 참석했던 이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교회, 지인 등으로 감염이 확산된 바 있다. 이 숫자만 49명에 달했다.

시는 광주 1113번 관련 확진자 15명을 열방센터 관련으로 재분류했다. 이에 따라 BTJ열방센터 관련 광주지역 확진자는 49명에서 64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중대본이 파악한 광주시민 2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당초 중대본이 제공한 명단은 33명이었으나 1명은 중복, 3명은 주소지가 달라 타 시도로 이전됐다.

행정명령에 따라 검사를 받아야 하는 29명은 이날부터 10일까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존 확진자 4명을 제외한 25명 중 22명은 검사를 받아 9명은 음성이 나왔고, 1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3명은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소재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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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센터 대체 뭐하는 곳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