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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가 은퇴한 지금,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감독을 2명을 고른다면
많은 이들이 호소다 마모루와 함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고를 겁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 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작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매력은 빛을 다룰 때 절정에 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작품은 비 오는 우중충한 하늘을 맑게 해주는 "100% 맑음 소녀"를 다루면서 이러한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우중충한 비 오늘 하늘이 한 순간에 햇빛이 드는 맑은 하늘로 변하는 순간, 이 영화에 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영화의 매력 포인트는 작화를 제외하고 전무합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언제나 보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들의 작품들과 유사하고
주연들의 캐릭터는 언제나 보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들의 캐릭터들과 유사하고
스토리의 개연성은 바닥을 찍습니다.
일본 사회를 비판하고 있지만, 언제나 같은 스토리 언제나 같은 캐릭터 낮은 개연성으로 인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러한 약점들 쯤 애교로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즐겁게 봤습니다.



p.s.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절정에 다른 작품이 늑대아이라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절정에 다른 작품이 너의 이름은 이라고 생각합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후속작들이 늑대아이를 넘지 못하는 것처럼.
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너의 이름은을 넘을려면 아마 한동안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