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리그들의 꿈인가 봅니다



뭐 정확히는 돈 더 벌 꿈이지만


그러고 보니 미국이 부럽겠네요


NBA나 메이저리그가 해외에서 리그 개막전이나 리그 경기를 몇 경기라도 하여 더 돈 버는 게 부러울 듯



프리미어 사무국이 프리미어 리그를 난데없이 아시아에서 하겠다. 리그 경기를 39라운드로 늘리겠다라고 2000년대 후반

선언했다가 UEFA 유럽 축구연맹에게 누구 맘대로?


꽝되었죠



그동안 유럽 각리그에서 이런 뜻을 보이거나 구단의 해외 자매팀을 창단하려고 하다가

해외 리그 원정? 꿈깨. 그리고  해외 리그 구단 창단 문제에 대해서 유럽 안에서는 개뿔도 없다

(비유럽에 대해선 인정함. 네덜란드 아약스가 덕분에 남아프리카에 아약스 케이프타운이라는 구단을 창단하듯이

하지만. 아약스는 벨기에에서 아약스 자매구단 창단은 거부당했고 터키 갈라타사라이가 독일 베를린에 터키계가 많아

베를린 갈라타사라이라는 분데스리가 팀 만들려다가 이 또한 거부당해 뜻을 굽혀야 했죠)




아시아에서도 ㅡ ㅡ...이 색히들이 돈벌려고 오고 싶냐? 그다지 반기지 않았죠


AFC부터도 아시아 리그 일정은? 


이래서 39라운드 아시아 개최를 포기한 사무국은 그럼 리그 1경기만 개최하겠다고 여전히 뜻을 굽히지 않았으나

이것도 꽝



무엇보다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다 볼까?


당연하지 않습니까?



예전에 맨유같은 팀이 한국 오던 때랑 달리 풀럼(당시 프리미어 리그 소속일때)이 한국에 와서 친선경기 2경기 치루고 갔던

적이 있었죠



맨유에 대해서 서울이 맨유의 본고장이라는 개소리(?) 영어 문구 달고 응원하던 맨유 팬과 달리 ////////풀럼은............

게다가 당시 케이리그 하위권이던 부산 아이파크에게 풀럼이 졌고


이 일로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인기많은 팀에 한해서만 이군



이런 비아냥도 쏟아졌던 터



이는 프리미어리그 측도 알죠


사무국의 이런 리그 해외 원정 경기 여부를 반대하던 게 이런 하위팀들 언제 강등될지 모를 팀들이 분노해 반발했죠



아 그럼 해외까지 갈 비행기값이며 숙박비,선수단 식사비 등등 대체 누가 내야하는데?구단이 내라고?


그리고 정작 무척 따봉해야할 인기 팀들도 덤덤했죠 ㅡ ㅡ

우리야 굳이 그럴 것도 없고


여긴 프리시즌에 동남아나 아시아 각국에 친선경기만 해도 두둑하게 버는데 굳이 그럴 거 있나...

죽어라 반대는 안하지만 그렇다고 찬성도 안하고 하던지 말던지이지만 


그렇게 되어 결국 영원히 꿈이나 꿀 듯 싶었죠


그런데?





2018년에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리그 경기를 미국에서 하겠다

미국은 최근 중남미 이민자 증가로 스페인어 이용자가 수천만명을 넘겨  스페인 본고장보다 미래에 스페인어가 많이 쓰이니만큼

미국에서 리그 경기를 하면 돈도 많이 벌고 덤으로 중남미 스페인어권도 중계권비라든지 더 돈 벌게 늘어난다~~




여긴 아메리카 쪽으로 경기를 한다라고 나섰죠



물론 UEFA는 이것들이? 프리미어리그도 그러더니만 ? 당연히 반대 ! 안돼!



그리고...



역시 스페인 구단들도 결사반대했죠


거기까지 리그 경기 ? 반대




결국 열터진 UEFA


좋아 해외나가 리그 경기하고 싶다?

해봐


대신 우리가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대해서 해당 리그 팀은 징계로 우린 대우하겠다. 

승점 감점 및 참가 불가같은 것으로  이래도 나가고 싶으면 나가봐. 나가서 해보라구.



그리하여 라리가도 미국 원정 리그 경기 전면 취소했습니다(덤으로 그 팀으로 멋대로 지정된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미국가서 경기 안하다고 거부했던 점도 있고)



프리미어 사무국도 입 다물고 있죠. 속으론 아쉽겠지만요


만일 저게 이뤄진다면?

라리가 경기가 아시아에서 열릴지도(우레이의 라리가 구단 입단으로 인해 중국 중계권비가 껑충 올랐으니)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