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37248


이에 경찰은 같은 날 오후 9시 25분쯤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그러나 경찰은 2시간 만인 오후 11시 20분쯤 A씨를 풀어줬다. A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나이가 많아 달아날 우려가 없다는 이유 등에서다. 경찰은 A씨를 22일 오전에 다시 부르기로 했다.

그러나 A씨는 집으로 돌아간 당일 오후 11시 50분쯤 흉기를 들고 화투를 함께 쳤던 B씨의 집으로 향했다. 이튿날 B씨와C씨는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