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7,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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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사진첩에 꽂아 둔 image
찡아4
395   2018-09-07
사진첩에 꽂아 둔 사진첩에 꽂아 둔 지난 계절처럼 그대를 잊었겠지요. 낙엽이 질 때 쯤이면 나도 그대를 잊었겠지요.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살렵니다. 그토록 못잊어 애타는 마음도 그토록 못잊어 미워하던 그 마음도 가을이 ...  
825 그대의 심연으로 image
찡아4
458   2018-09-07
견딜수 없는 계절 이 깊은 가을밤 견딜 수 없는 조락의 시간을 온통 뜬눈으로 지새우는 잊혀지지 않을 서글픈 날들입니다 견딜 수 없습니다 나 또한 당신의 가을꽃 일 수밖에 없어 진정, 사랑하고픈 계절 그대의 손길은 잡...  
824 목까지 차 오른 가을에게 image
찡아4
562   2018-09-07
목까지 차 오른 가을에게 떠도는 섦은 울음 네게 들키기 싫으니 가을, 어서 문턱 넘어 떠나가라고 더 이상 내 무너지는 소리 듣고 또 들으려 말라고 가을 속으로 중간의 외도 한번 없이 낙엽에게 그리운 눈짓 한번 안 보...  
823 하늘 image
찡아4
493   2018-09-06
하늘 나는 또 한번 세 발 자전거를 타고 여섯 살 적 하늘빛을 찾고 있었다. 하늘은 설레이고 그리움이 부풀어오르는 날이면 마을에는 새도 날지 않았고 오랜 기다림이 끝나는 시간 영글지 않은 꿈의 날개가 파닥이는 무변의...  
822 넌 그냥 저리빠져!! image
나나꼬
439   2018-09-06
ㅋㅋㅋㅋ얼마나 짜증났으면? 경기중 발로 차버릴까???ㅋㅋ 포수의 역할은 투수를 이끌고 투수가 던지는 다른 공 조합을 요구하는 것이다. 또한 상대 타자에 대한 정보를 완전히 인식하고 각 구에 대한 반응을 관찰함으로써 투...  
821 사람들 속에서도 image
찡아4
532   2018-09-06
가을을 파는 꽃집 가을을 팝니다 원하는 만큼 팔고 있습니다 고독은 덤으로 드리겠습니다. 가을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 가을과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은 가을을 파는 꽃집으로 다 찾아오세요. 하지만, 가을 바람은 준비하지 못...  
820 가서 신문가져와~ image
나나꼬
510   2018-09-06
진짜 똑똑한 펭귄일세~ 나는 이기려고 야단법석을 떨었다. 하지만 그들 중 한 명은 예외였다. 그것은 항상 끝이 났다. 당연히, 아이에게 돌아간 빵은 항상 가장 작았다. 그들 각각은 더 큰 빵을 먹어서 정신이 없었다. 심지...  
819 늦은 가을 숲에서 image
찡아4
385   2018-09-06
늦은 가을 숲에서 그러므로 그러므로 사는 일이란 목숨길 뜨겁게 데워 어디론가 귀순하는 일이었다고 가슴에 첩첩이 꽃불 켜는 일이었다고. 내 젊은 날의 오기들아 아직도 햇푸르기만 한 내 생의 갈참나무 이파리들아 가슴근처...  
818 너에게 image
찡아4
445   2018-09-06
너에게 마음 주는 것도 죄라면 나는 평생 무릎이 닳도록 기도할 수 밖에. 잠깐 내 인생길 간이역에서 스친 너에게 왜 이리 마음 주는 건지 손가락 걸고 사랑을 맹세한 꽃반지 끼워주며 사랑을 고백한 그런 사이는 아니지만...  
817 별 하나 갖고 싶다 image
찡아4
489   2018-09-06
사랑하는 법 하나 마음 어두운 밤 깊을 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 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 갖고 싶다. 외로울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816 나 인줄 아세요 image
찡아4
470   2018-09-06
코스모스 오늘은 코스모스만 가득 가득 채웠지요. 그대가 어디에 있든지 코스모스를 보거든 나 인줄 아세요 그대는 떠나가더니 어느 한곳에 그냥 머물러 있나봐 나는 당신을 기다리다 지쳐 길어진 목으로 바람에 너울거리는 꽃...  
815 어디로 갈까?ㅋㅋ image
나나꼬
520   2018-09-06
상대편 선수 가운데 두고 데리고 놀기 ㅋㅋㅋㅋㅋ 화나겠는데? 서해안좌대낚시 서해낚시터 바다좌대낚시 서해안 낚시 안면도가두리  
814 한참이나 울었습니다 image
찡아4
538   2018-09-06
나비가 된 벌레 난, 우매한 행위를 속죄하며 긴 촉수를 그대의 기쁨에 타는 가슴에 묻고 한참이나 울었습니다 당신은 이빨 자국이 선명한 가지 가지마다 눈물과 아픔으로 향기로운 꽃을 피우고 웃었습니다. 어느날, 뻐꾹새의 ...  
813 이제 자기의 문에 이르기 image
찡아4
448   2018-09-06
여행자를 위한 서시 길은 또다른 길을 가리키고 세상의 나무 밑이 그대의 여인숙이 되리라. 별들이 구멍 뚫린 담요 속으로 그대를 들여다보리라. 그대는 잠들고 낯선 나라에서 모국어로 꿈을 꾸리라. 그대가 살아온 삶은 그대...  
812 걸어보지 못한 길 image
찡아4
544   2018-09-05
걸어보지 못한 길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 나는 한숨지으며 이야기하겠지요. ˝두 갈래 길이 숲속으로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라고. 서리 내린 낙엽 위에는...  
811 이기적인 진행요원 image
나나꼬
533   2018-09-05
진행요원 너무 이기적이네;; 자기 살자고 선수들을 밀어버리네 자전거 경주는 사람들이 서로 경쟁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는 스포츠이다. 자전거 게임에는 많은 종류가 있다. 레이싱은 올림픽 종목이다. 서산b지구방조제 당암포구좌대...  
810 나만 등대 밑에서 image
찡아4
616   2018-09-05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저 섬에서 한달만 살자 저 섬에서 한달만, 뜬눈으로 살자 저 섬에서 한달만, 그리움이 없어질 때까지 해삼 한 도막에 소주 두 잔 이 죽을놈의 고독은 취하지도 않고 나만 등대 밑에서 코를 골았다 술...  
809 또한 내 손가락 숫자 image
찡아4
465   2018-09-05
한번 등 돌리면 지금까지 손가락 숫자도 못 되는 여자들을 사랑했으나 아무도 오늘 내 전화번호부에 남아 있지 않다 또한 내 손가락 숫자 조금 넘는 사람들을 존경했으나 마음을 다해 고개 숙일 사람은 이제 거의 없다 그들...  
808 엄청난반사신경 image
나나꼬
491   2018-09-05
10년감수했다ㅠ.ㅠ 그것은 견인 트럭에 연결돼 있고 전기 없이 짐이나 사람을 실어 나르는 차량이다. 하중 전달 용량만 지원하는 세미 트레일러와 하중 중 일부가 트랙터에 의해 직접 지지되는 세미 트레일러가 있습니다. 바다...  
807 사랑하는 사람과 image
찡아4
443   2018-09-05
가까움 느끼기 사랑하는 사람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연습하며 서로 사랑하기 위하여 묶어 놓은 끈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외로움으로 고독만을 움켜잡고 야위어만 가는 삶의 시간 속에 갇혀있어서는 불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