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신화' 미나 장, 학력위조 의혹···美국무부 돌연 지명 철회. 

미국 국무부 고위직에 오른 30대 한인 여성이 경력과 학력을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타임지의 표지 모델이었다는 것도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나 장(35) 미 국무부 분쟁안정화 담당 부차관보 이야기다. 
  
장씨는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지명해 화제가 됐다. 텍사스 출신 재미동포 2세로 30대 중반의 이른 나이에 국제원조기구인 국제개발처의 부처장에 지명되면서다. 이 부서는 예산이 600만 달러에 달하고, 장씨의 연봉도 1억원이 넘는다. 그러나 8개월 만인 지난 9월 지명이 돌연 철회됐다. 



장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 밥 게이츠 전 국방부 장관 등 워싱턴 정가 거물들과 찍은 ‘셀피’(셀카)를 게시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만2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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