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출신 유투버이고, 미국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의학 유투버라고 해

http://youtu.be/wvaJnXP9VoY


1. 어떻게 이렇게 백신을 빨리 만들 수 있었나? 사실 Zdogg 본인도 백신이 1년 안에 만들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자신의 유튜브에서 팬데믹 초반에 말했습니다.
- mRNA라는 것은 최근에 새롭게 발명한 방법이 아니라, 이미 10여년 이상 연구되어 오던 방식이었다. 다만 이 방식으로 허가를 받은 케이스가 없었던 것일뿐
- 3상 실험이 원래 가장 오래걸리는 프로세스이다. 왜냐하면 백신과 백신이 아닌 약물을 투여하여 실제로 어떤 비율로 작용을 하는지 확인하는 것인데, 대부분의 경우 충분한 감염자가 발생하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오래 걸리기 때문. 하지만,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는 수천만명이 바로 주변에서 왕창 걸리고 있으니, 실험대상자를 찾는 것이 너무 쉬웠고, 원하는 비율까지의 감염자를 발견하는 것이 순식간에 이루어질 수 있었음
- 제약사는 재정적인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실제 연구에는 필요하지 않은 여러가지 프로세스를 진행함. 하지만, 이번 백신의 경우 미국 정부에서 중간에 실험이 실패해도 재정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기에, 대부분의 프로세스를 건너뛰고 바로 실제 연구에만 집중 할 수 있었음. (이 부분은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가 제대로 일 한 것이 맞다고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랑할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 그러니 백신을 "성급하게" 만들었다는 것은 옳지 않은 표현이고, 백신을 "단기간"에 만드는 것이 가능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2. 안전한가?
- 이미 2~3개월의 실험 투여가 진행되었고, 여러 인종과 여러 연령층에게 투여되었기에 현재 효과와 안정성 모두 상당한 수준으로 확보가 되었다고 본다
- FDA에서 3상 실험까지의 결과를 모두 확보한 뒤에 긴급 사용 승인을 한 것은 "성급한" 행동이 아닌, "신속한" 행동
- 당연히 사이드 이펙트는 있다. 어떤 경우에는 심각한 부작용도 당연히 따른다. 하지만, 그것은 모든 백신에 해당하는 것. 그러니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 이건 마치 자동차에서 안전벨트를 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실제로 사고시 안전벨트 때문에 죽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안전벨트 때문에 사는 사람이 수천배 많다.
- 안면근육 마비의 사이드 이펙트가 몇가지 보고가 되고 있는데, 수만 명의 사람들 중 3~4명의 사람들이 나왔고. 또 그 중 몇몇은 플라시보 백신을 맞은 경우에 증상이 나온 경우도 있다. 즉, 온전히 백신의 사이드 이펙트로 볼 수 있는지 아직 확인 된 바 없다. 그리고 보통은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 당연히 모든 다른 백신과 약들 처럼, 백신에는 위험성이 있다. 하지만, 어떤 위험성도 코로나바이러스를 상대로 갖는 위험성과 비교하면 아주 엄청난 숫자로 효과적이다.
- 몸살, 고열 등의 증상은 사실 부작용이 아니라 백신의 작용이다. 몸의 면역체들이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니까.
- 여전히 임산부, 모유수유 중인 산모들에 대한 테스트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앞으로도 확실하게 알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 바이러스에 취약 계층이기에,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할 부분.

3. 효과
- 실제 바이러스에 걸리는 것보다 훨씬 더 확실하게 면역체를 생성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진행 속도가 느려서, 오히려 항체 형성도 느리거나, 약하게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백신에는 바로 반응
- 두 번의 백신을 모두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 하이드록시클로로킨도 효과가 있다면서 맞던 사람들이 백신을 믿지 못하는 것은 전혀 말이 되지 않음. 그 약들은 훨씬 작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했으며, 보다 좋은 결과를 얻지도 못했다. 거기에 당연히 모든 약물에 존재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수만명의 사람들을 상대로 테스트하여 95%가량의 효과가 확인된 백신을 믿지 못할 이유가 없다.
- 백신을 맞는 것은 나를 위한 것이지만, 내 가족을 위한 것. 그리고 내 주변의 이웃과, 내가 속한 나라. 그리고 전 세계에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다.

그러니, 제발 백신 접종이 가능해지면, 바로 하라...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