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의 실태

홀로사시던 60대 할머니가 발견된 곳 








음침한 집안 








5년된 밥 








할머니는 미라로 발견되었다. 








5년의 길고 긴 시간동안 아무도 찾지 않았다. 








이웃 간의 '정' 이란 것은 사라진지 오래. 








고독사 1717건. 



하루 평균 5명씩 아무도 모르게 홀로 죽음을 맞이한다. 








또 다른 아파트의 고독사 








바닥에 남아있는 뻘건 물은 시체 썩은 물이다. 








옆집 할머니는 소독약을 뿌리신다. 








시체 때문에 집 근처에 벌레가 늘었기 때문이다. 








악취와 함께 집안에 썩은물이 흘러 들어온다고 한다. 








또 다른 사건, 51세 남성의 고독사 








그는 30대에 들어 시각 장애인이 되었다고 한다. 








그가 멀쩡했던 때의 모습. 








그는 인스턴트 매니아였다. 








술만 먹으면 외롭다고 친구들한테 전화했다고 한다. 



젋은 시절엔 결혼도 했었지만 생활고로 혼자 살게되고.. 








또 다른 고독사 








침대 옆에서 사체 발견 











그녀가 남기고 간 유서 한 장 











주인집 내외한테 여기서 죽어서 미안하다고 남겼다. 








68세 할머니의 사연 








꼼꼼히 기록된 가계부. 생전 알뜰한 사람이었다. 








파출부나, 식당일을 하다가 돌아가셨다. 











사후 처리업자 분들. 특수 청소부라고도 한다. 








흔적도 없이 청소하고, 소독하는 게 그들의 일이다. 








마치 때처럼 보이는 이것은 구더기.. 



영상으로 직접 보면 꾸물거리는 게 장난 아니다; 











지갑 안에는 달랑 구천원이 남아있었다. 











고독사로 죽은 사람들 대부분이 무연고자로 처리된다. 



설령 가족이 있다고 하더라도 돈이 있는 사람이 아니니까 모두 모르는 체 한다고.. 








고독사 의심건까지 합한 수치는 11,002건. 








서울, 경기 비중이 높은 이유는, 외지에서 돈을 벌러 왔다가 변을 당하기 때문이다. 








남성의 비율이 굉장히 높다. 








핵가족화로 인해 노인 분들이 많이 변을 당할 것 같지만 



실상은 베이비붐 세대인 50대가 제일 많다. 











56세의 남자 








현관문을 항상 열어놓고 살았으나 6일 만에 발견됨. 



평소 문 열어놓은 이유는 외로워서. 












그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지 못 했다. 








그의 이력서 








어떻게든 살아보고자 아등바등 열심히 살았던 흔적들 








상경 후 결국 홀로 죽음을 맞이했다. 








가정을 이루고 성공했었지만 파산 이후 생활고 때문에 가정도 파탄났다. 








그의 병은 외로움이었다. 








고인이 남긴 메모 








경찰의 연락을 받고 고인들의 가족이 찾아왔다. 








무언가를 열심히 쓰고 있다. 








사체포기각서. 부인, 딸, 아들 각각 한 장씩 작성했다. 








노인층보다 젊은층이 더 많이 죽는 현실. 








71년생 남자의 고독사 








오랫동안 그가 누워있던 흔적 








42세 남자 








중산층 가정에 서태어나 수도권 4년대를 졸업했지만. 어머니와 아버지가 병으로 떠나고 혼자 살다가 죽음을 맞이했다. 








무연고자들은 지자체 장례 업자들에게 인도된다. 








단 한 명도 그를 위해 울어주는 사람이 없다.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해주는 건 업자 뿐이었다. 








무연고유골안치함에 넣어두는 것으로 장례는 끝이 난다. 








보관기간 10년. 








남은 건 고인 들의 흔적들 뿐